식사 준비에 분주한 주방 한 켠에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소방관들이 도시락 통을 분류하고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방금 씻은 도시락 통에 완성된 반찬을 곱게 담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년여 동안 주기적으로 도시락 봉사를 하는 소방관들은 김성철 소방안전센터장의 권유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전강모 대원 / 광주시 동부소방서

“김성철센터장님을 만나서 사랑의 도시락이라는 봉사활동을 알게 됐어요.

(이번 봉사를 계기로) 이제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이 봉사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봉사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는 김성철센터장은 봉사는 삶의 행복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철 센터장 / 광주시 동부소방서 INT)

“나의 행복이 곧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웃음과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면 그것이 아마 봉사의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철 센터장은 장판 등 도배 봉사와 마술로 소방안전교육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애 영양사 /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INT)

“(봉사를) 이웃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하시고 더불어 가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김성철소방관님은) 다른 사람하고는 다르게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일하면서 너무 행복했죠.”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된 김성철 센터장은 앞으로 화재 진압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의 지키며 평생 봉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김성철 센터장 / 광주시 동부소방서 INT)

“근무를 하고 그 다음날 쉬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 나가 봉사를 하면 그 힘든 것도 다 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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