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18 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오경록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직무대행, 변창수 청주시의원, 남연심 충북장애인사격연맹회장,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조직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조직위를 이끌 임원선출과 사업계획 및 사무처 직제규정 등 4건의 공식의안이 통과됐으며 조직위원장에는 이승훈 시장, 오경록 회장 직무대행이 당연직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남연심 의원이 충북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윤재길 청주부시장은 부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위는 공식출범에 맞춰 사무처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 허가와 법인설립 등기 추진, 예산확보 등에 나서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이 국제적인 위상 성립을 위해 나선다.

한편, 4년 주기로 열리는 장애인사격 최고 권위 대회인 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세계 53개국 500여명의 장애인 사격선수들이 참가하며 최초로 아시아 최초로 청주종합경기장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훈 공동조직위원장은 "청주는 전통적으로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던 도시"라며 "특히 장애인사격은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우리 고장의 자부심을 높였던 종목으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선수들이 청주를 방문하는 대회 준비에 85만 시민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