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인 '2020 서울형 청년보장'의 2017년도 실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규모는 올해보다 3배 이상 대폭 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청년에 투자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립니다 불평등과의 전쟁에 일원으로 청년불평등해소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일자리 청년 일자리 사업을 더욱 강화 하겠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중앙정부의 반대로 중지된 청년수당 사업을 다시 추진합니다.
청년수당은 서울 거주 미취업자 중 활동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내년도 청년수당 대상자는 올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나고, 예산도 7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2배 증가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복지부와 다시 협의를 시작하며, 여기서 제시되는 권고사항과 올해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호경 팀장 / 서울시 청년활동지원팀

작년 청년수당 시행이후로 사회적 분위기가 동의되는 분위기가 많았고 복지부와 비공식 접촉에서 얻은 느낌상 내년에는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의성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당의 지급방식이나 사용처 등을 유연하게 임하고 다른 지자체와도 보폭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또 서울시는 학자금 대출도 기존 재학생에서 미취업 졸업생, 상환유예 청년으로 대상을 단계별 확대, 총 14억3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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