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업무계획 발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와 문화체육관광 생활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2017년도 문체부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완벽히 준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문화체육관광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문화 선진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준비 마지막 해다. 개최국 이점을 극대화하고, 대회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역대 최고 성적인 올림픽 종합 4위, 장애인올림픽 종합 10위를 목표로 대회 운영 전반 점검, 경기장 사전적응훈련 지원 등 경기력 향상에 30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패럴림픽과 관련해서는 동계종목 맞춤형 훈련 지원 확대가 주요 과제다. 이를 위해 ▲무장애(Barrier-Free) 훈련 시설과 동계전용 숙소 운영 ▲실업팀 운영 확대 ▲전문 인력 배치 ▲과학적 훈련 지원 ▲최정예 선수단 구성 ▲해외우수 지도자 영입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17개 시도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를 추가 배치해 2017년에는 지도자 수가 450인으로 늘어난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지원 방식을 기존 민간 보조에서 자치단체 보조로 전환한다.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일수를 오는 2018년까지 180일로 점차 증가시켜 국가대표 선수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8년 평창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패럴림픽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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