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 발굴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우리 사회의 성차별 요소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7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발굴 공모전’을 연다.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는 여가부가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사업을 특정해 심층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해당기관에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 주제는 3개 분야로 ▲일·가정 양립 ▲양성 평등한 조직 문화 ▲일상생활(남성이라서 또는 여성이라서 불편하게 느끼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제안 서식에 따라 작성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gia2014@kwdimail.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 또는 지방자치단체(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1인), 우수(2인), 장려(7인) 등 총 10건이 선정되며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결과는 2월 말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발표되며, 채택된 우수과제는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로 심층 분석되거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6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혼 비양육부모 양육비 지급에 대한 공제혜택 부여 △성별고정관념 개선을 위한 법령 정비 △고속버스 임산부 좌석 표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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