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함께 꿈, 함께 이룸’

서울특별시는 해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즈음해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의 장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사회로 나아가는 염원을 담아 ‘함께 꿈, 함께 이룸’을 주제로 ‘2017 장애인의날 기념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학여울역) 3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2017 누리축제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한다. 장애계 단체들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진행한다.

함께서울 누리축제의 기획방향은 장애당사자가 자신의 문화를 선보이고 공연을 누리는 등 축제의 시간 으로 문화 향유의 장을 이어간다.

1부(오전 11시~오후 1시) 어울림문화공연은 장애인으로 구성된 개인이나 단체의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이, 2부(오후 1시~1시 50분) 식전 축하공연은 인기연예인 및 전문공연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식 기념식(오후 2시~2시 40분)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장애인인권분야의 유공자에게 서울시복지상을 시상하는 등 기념식을 진행한다.

3부 누리콘서트(오후 3시~5시)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수 및 예술단체와 비장애인 가수를 초청한 예술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40여개의 부스가 준비돼 인식개선캠페인 및 안전체험, 시각장애 체득, 안마체험, 도예공모, 농아인바리스타의 제조음료시음,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전시, 한국수화언어법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는 서울특별시 장애계 단체 및 시설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아울러 누리축제가 열리는 3전시관 옆의 1·2전시관에서는 장애인취업박람회가 1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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