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이하 연대)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을 위한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연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에 쌓여 있는 20조 원의 흑자 재원 중 약 2.5%인 5,152억 원이면 어린이들의 입원 진료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함께걷는아이들을 비롯한 어린이·복지·의료 관련 65개 단체가 모여 각 정당 대선 후보에게 어린이 병원비 국가 보장을 정책으로 채택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함께걷는아이들 오케스트라의 ‘올키즈트라’ 연주 ▲환아 보호자의 어린이 병원비 사례공유 ▲어린이 당사자 정책 제안 ‘울 엄마 아빠 병원비 걱정 없게’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약속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의 합창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걷는아이들 홈페이지(www.withu.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대 이명묵 집행위원장은 “난치병,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비싼 진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모금과 민간보험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어린이 병원비 국가 보장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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