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는 오는 11일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전국 발달장애인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 긍정적인 장애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에서 후원하고 충현복지관에서 주관해 추진한다.

참가팀은 총117개 팀으로 서울·경기·인천·충북·경북·부산 등 전국의 복지관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행사 당일 선수단과 가족응원단, 교사 등 1,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퀴즈대회는 발달장애성인 240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다양한 문제의 퀴즈대항전을 펼친 후 마지막까지 남는 조가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1차 퀴즈대회에서 총 30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받은 1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퀴즈대회에서 본선에 참가한 10개 팀의 골든벨 선발전을 통해 최종 골든벨 팀이 결정된다.

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팀에게 ▲골든벨(1팀, 상금 100만원) ▲실버벨(4팀, 상금 30만원) ▲해피벨(5팀, 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응원상 4개 팀과 행운권 추첨 등의 푸짐한 경품으로 퀴즈대회에 참여한 가족의 흥을 높일 예정이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사회의 완고한 편견의 벽이 사라질 수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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