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은 ‘2017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극단 어울림’ 단원 모집을 시작한다. 

극단 어울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연극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으로 올해 새롭게 제 2기 단원을 모집해 공연을 진행한다.

2기 단원 모집 대상자는 남자 배우 2명, 여자 배우 4~6명이며 오는 29일 센터 업무종료 시간인 18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홈페이지(www.nowonilc.or.kr)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작성 후 센터 전자우편(hno1il@hanmail.net)혹은 팩스(02-936-8212)로 보내면 된다.

신청한 사람에 한해 오디션을 진행하며 오디션 날짜는 오는 31일이다. 

극단 어울림의 교육 내용은 다음달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극개론 및 기초연기(6월 16일, 23일, 30일) ▲대본 읽기 (7월 7일, 14일, 21일) ▲배역 결정 및 대본 읽기(7월 28일) ▲배역에 따른 장면 연습(8월 4일, 11일, 18일, 25일, 9월 1일, 8일) ▲대사체크 및 연기(9월 15일, 22일, 29일, 10월 13일, 20일) ▲중간 점검 및 런 스루(10월 27일) ▲최종점검 및 런 스루(11월 3일) ▲최종 리허설(11월 9일)로 연습을 마무리하고 ▲11월 10일에 공연(2회)한다. 

이번 교육과 무대는 KBS 출신 성우이자 연출가인 백승철 감독이 연기기초에서부터 시나리오, 무대 연출을 맡았다.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이성수 소장은 “연기의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많으나 경제 부담과 기회의 부재로 전문 연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참가자들에게 전문, 체계화된 연기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행위 참여율을 높이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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