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46명, 11월까지 전문 미술교육 수업 받아

장애와인권예술인연대 도와지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2017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사업의 하나로 ‘예(藝)·끼 아트스쿨(이하 아트스쿨)’을 진행한다.

아트스쿨은 장애청소년의 잠재된 미술 재능을 발굴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미술교육 과정이다.

아트스쿨은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열린미술반과 ▲고등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된 창작스튜디오반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강북·강남권 각 2개 반씩 총 4개 반이 운영된다.

지난달 11일~5월 10일까지 서울시 거주 9세~24세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학생을 모집했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46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강남권 학생들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도와지 교육장에서, 강북권 학생들은 오는 25일까지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격주 토요일 1회씩 총 15회 차 미술수업을 받는다.

이외에도 문화체험 2회 차, 특별강연 4회 차가 포함돼 있으며, 수료식과 작품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와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 미술교육을 통해 미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펼치는 장이 되길 바라며, 향후 미술교육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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