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한 아름다운 결혼식의 향연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활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7년 제19회 대전광역시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을 더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장애인자활실천대회로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모범시민과 장애인에게 대전광역시장표창을 비롯해 한국지체장애인 중앙회장 표창, 대전광역시의장표창, 대전광역시교육감표창, 대전지방경찰청장 감사장, 대전지체장애인협회 감사패 시상이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박태규 회장은 “세상이 변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켜야한다.” 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지원이 뒤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부는 부부에 연을 맺고 생활을 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신랑 박모 씨와 신부 곽모 씨 등 일곱 쌍에 대한 장애인합동결혼식이 가족친지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하게 된다.

결혼식을 올린 일곱 쌍의 신혼부부는 제주도로 2박3일 동안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대전시청과 대전지체장애인협회에서 결혼대상자 모두에게 혼수품과 신혼여행 경비를 제공하고, 오페라웨딩컨벤션 측은 원활한 결혼식 진행을 위해 장소 뿐 아니라 일체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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