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6일 고등교육 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교,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2개 기관, 55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교육기관의 장애인고용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고용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상향된 장애인의무고용률 관련 내용과 울산과학기술원과 나사렛대학교의 장애인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공단의 직업영역개발서비스를 통해 장애인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일자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일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장애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우리 공단은 교육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해마다 장애인고용률을 분석해 고용률이 낮은 업종 중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보건업 간담회(32개사 45명 참석)와 유통업 간담회(34개사 42명 참석)를 개최해 간담회에 참여한 대기업 중 47개사에서 총 681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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