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포럼 외교부 사단법인’ 출범, “장애차별 없는 지구촌”
‘한국장애포럼 외교부 사단법인’ 출범, “장애차별 없는 지구촌”
  • 이명하 기자
  • 승인 2017.06.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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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포럼 법인 출범식에서 회원 단체 대표들이 함께 한국장애포럼의 법인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 한국장애포럼 법인 출범식에서 회원 단체 대표들이 함께 한국장애포럼의 법인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장애인의 인권·권리 확대를 위해 활동해온 한국장애포럼이 외교부 등록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장애포럼은 19일 ‘KDF 한국장애포럼 법인 출범식’을 갖고 25개 회원 단체가 모여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국제 연대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8월, ‘2012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회원단체로서 한국장애인포럼이 구성됐다.

이들은 UN ESCAP(유엔 에스캅)의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을 위한 공동계획인 인천전략과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 증진, 장애관점을 포괄한 국제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법인 출범은 국내·국제 장애계의 지속 협력과 연대활동을 위한 보다 구체화된 국제협력 운영기구를 설립하고자 마련됐다.

법인으로서 한국장애포럼은 앞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 활동 협력 ▲국제 교류 및 인권 연대 활동 ▲한국장애계의 교류증진 및 국제협력 역량강화 지원 ▲소수·소외·빈곤 등 취약계층 장애인의 인권증진 및 역량 강화 지원 ▲국제개발협력 및 인천전략 이행활동의 협력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한국장애포럼의 안중원 상임대표가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 한국장애포럼의 안중원 상임대표가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장애포럼 안중원 상임대표는 “지난 2012년 인천에서 개최된 UN ESCAP(유엔 에스캅) 정부간 회의를 성공리에 마치고 한국 복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복지선진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책임감 있고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 이번 사단 법인 한국장애포럼 출범을 계기로 보다 구체화된 계획을 마련해 국제사회에서 장애인 인권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며 장애계 단체와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국장애포럼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 좋은 사례 등을 다른 나라에 전파해서 세계 장애인 권리와 복지에 이바지 하는 것이 사단 법인 한국장애포럼의 책임. 전 세계 장애인의 균형있는 권리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포럼은 지난 2013년 6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의 기본정신과 목표에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포함시켜 법률을 개정했다. 

또한 지난 2014년 8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국내 이행 상황과 제언을 담은 민간보고서를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지난 2016년과 올해 지속가능한 발전 시민사회 입장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한국장애포럼에는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몸짓과소리, 문화복지공감, 열린네트워크, 장애여성공감,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문화공간, 장애인문화예술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정신장애인연대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