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공동모금회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한국의 청각장애청소년이 베트남의 청각장애청소년을 직접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청각장애청소년 해외봉사단 Deaf Identity(이하 D.I)’를 파견한다.

이번 D.I 활동은 청소년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 정서·문화 교류를 지원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속해있는 참가자들이 해외봉사활동에서 서로의 모습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D.I 봉사단은 2개월 동안 오리엔테이션과 4회 사전교육과 활동준비를 하고, 베트남의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가서 벽화그리기, 시설보수, 교육봉사, 노력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통요리나눔과 전통놀이, 전통공연을 통해 같은 현지 청각장애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한다. 모든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주체가 돼 활동한다.

D.I 봉사단 모집에 총 125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40명의 학생이 선발돼 실무자 포함 총 60명이 함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국가는 베트남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7박 8일간 활동을 하게 된다. 1기는 오는 8월 12~19일까지 24명의 청소년과 6명의 청년이 참가하고 2기는 오는 11월 4~11일까지 16명의 청소년과 4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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