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내리쬐는 평일 오후 청계광장에 장애인 생산품 홍보 장터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산품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인식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장터는, 38개 업체가 참여해 휴지 등 생필품에서부터 제과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영길 / 한국장애인재활시설협회 부장]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재활시설에 대해 알아줬으면 좋겠고, 장애인생산품의 품질이 많이 올라왔다는 걸 이야기 드리고…(싶습니다)

장애인생산품은 2008년 우선구매특별법으로 공공기관에서는 법정 목표치를 웃돌며 판로를 개척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민간시장의 진입 어려움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어왔습니다.

[이정주 / 장애인생산품 업체 관계자]

“지금 현재 근로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급여를 더 줘야 하는데 공공기관 판매수익금으로는 부족해서 판매수익금을 늘리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생산품 업체와 관계자들은 이번 장터와 같이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인식개선과 판로개척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장애인생산품의 매출이 늘면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소득이 증가하게 됩니다. 홍보장터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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