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지하도상가의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2017 서울시 지하도상가 시민 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 명동, 강남역, 잠실역 등 서울 25개 지하도상가의 2,788개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기획단은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운영하는 지하도상가를 둘러보고 관찰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안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는 경우, 현장에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획단은 오는 8월부터 본격 활동을 진행한다. 공단에서는 사업단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현장팸투어,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9~11월 중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모집일정은 17~1일 까지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underfilm@sisul.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다음달 4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약 20명(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으로,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열정 넘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기획단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서울의 지하도상가에 긍정적 자극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지하도상가를 시민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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