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노랫가락에 맞춰 어르신들이 흥겨운 듯 끊임없이 박수가 이어지고 있는 이곳은 바로 흥덕요양원.

지난 17일 청주의 흥덕요양원에서 무심문화예술봉사단이 주최한 다채로운 노래공연 봉사활동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이날 일생을 노래와 함께하며 여든 한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래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의영 씨를 만났습니다.

김의영(81세) / 무심문화예술봉사단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노래를 배워서 봉사를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다닐 때마다) 항상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는 계속 하겠습니다.

이날 노래공연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함께 화려한 옷차림과 노래실력, 하모니카 연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요양원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노래공연을 통해 문화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봉사단과 어르신들이 함께 화합의 장을 이뤘습니다.

한편, 김 씨는 월 평균 6회 가량 관내 요양원, 병원 등을 방문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노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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