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행약자 안전위해 점자블록·보도턱 손본다
서울시, 보행약자 안전위해 점자블록·보도턱 손본다
  • 이명하 기자
  • 승인 2017.07.27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기로의 (왼쪽)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낮은 부분이 협소했으나, (오른쪽) 정비를 통해 높이차가 없는 부분이 확대됐다.ⓒ서울시 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
▲ 제기로의 (왼쪽)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낮은 부분이 협소했으나, (오른쪽) 정비를 통해 높이차가 없는 부분이 확대됐다.ⓒ서울시 안전총괄본부 보도환경개선과

서울시가 서울시내 큰 대로변의 보도에 있는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중 시급하게 정비가 필요한 총 5,000개소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지속 정비한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 실시하는 이번 정비는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점자블록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거나 노후‧파손된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턱 낮춤석은 차도와의 높이차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본격 정비에 나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내 종로·중구·동대문·서대문 구 지역 1,018개소의 정비를 완료했다. 

추가 정비가 필요한 21개구 총 3,924개소는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11월까지 총 1,520개소를 정비 완료하고, 잔여 물량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지속 정비한다. 소요 예산은 약 141억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공사’를 7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각장애인의 이동경로와 정비 시급성을 고려해 도심지 외 용산구 등 21개구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시행했다. 총 3,924개소의 정비 대상을 조사‧발굴했다.

점자블록의 주요 정비내용은 ▲방향부적정(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점자블록의 방향 불일치) ▲노후 및 파손 ▲미설치  등 이다.

턱낮춤시설은 횡단보도 전폭으로 확대하고, 횡단보도 낮춤석의 높이와 차도의 높이차를 없애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실제 이용자의 체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의 주요이동 동선과 시급 정비필요성을 고려한 설계로,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진행했다.

서울시 이진용 안전총괄관은 “보행권은 보행약자를 포함 모든 시민이 누려야할 기본권리.”라며, “보행약자의 안전보행을 위한 필수 시설인 점자블록과 턱낮춤 시설에 대한 정비를 지속 추진해 걷기 편하고 걷기 행복한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