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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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제7차 고양시 인권증진위원회 ‘고양시 인권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고양시 인권증진위원회를 비롯한 서울시와 경기도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총 9개 지자체의 인권전문가와 산하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권도시연구소 우필호 소장과 고양인권연대  유왕선 대표가 지방정부 인권위원회의 역할과 과제 기조발제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안미선 대표가 고양시 지역 인권 의제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승일 센터장과 평화캠프 고양지부 신지혜 사무처장이 장애인·다문화 등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가 인권정책을 추진한 이래 시민과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치의 첫 장을 여는 자리.”라며 “오늘을 계기로 고양시 인권행정의 추진이 탄력을 받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정된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인권제도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에 앞서 열린 제7차 인권증진위원회에서는 인권실태 조사 진행상황 보고와 신규위촉 위원 위촉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개최된 워크숍은 ‘2020 고양평화인권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시 인권증진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방향과 과제 설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다양한 인권 현안을 파악하고 인권의제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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