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전문성과 사업 효과 높여 장애인 당사자 만족도 극대화 목적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올해 제3차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전문인력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수행기관의 직업재활사업 중간관리자와 직업평가 전문인력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직업평가센터만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유형별 심화교육이다. 교육은 오는 31일~다음달 1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인 직업평가 기법에 대한 이해와 직무분석 매칭강화 ▲미국의 직업평가 활용 및 평가도구 사례 ▲장애인 직업평가에 적용하는 심리검사의 종류와 활용법 ▲BVE 발달장애인고용주만족도검사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직업평가센터 실무자 간담회가 진행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직업평가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에게 있어 직업능력과 잠재력 발견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고용주의 만족도 검사 또한 발달장애인의 채용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평가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담당자 간의 활발한 의견공유는 사업 담당자와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역 편차 없이 양질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6개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전문인력들에게 의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회의 보수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달 7일~8일까지는 사업체 개발 및 직무배치 등의 내용으로 4차 보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사업 담당자들은 지역과 기관에 가장 필요한 주제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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