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 미얀마장애 시인 8명과 한국장애시인 5명의 작품 37편 동시수록

▲ ⓒ보리수아래
▲ ⓒ보리수아래

보리수아래가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발간사업의 첫 번째인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의 번역작업을 마치고 이번달 말 출간 예정이다.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는 미얏쭈에잉·밍카웅쪼스 등 미얀마장애 시인 8명의 작품 15편과 정준모·홍현승·최명숙 등 한국장애 시인 5명의 작품 22편 총 37편을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동시에 수록한다.

미얀마의 미얏쭈에잉 작가는 시인뿐 만이 아니라 소설가와 시나리오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고, 한국장애 시인들도 개인 작품집 발간과 작사가 활동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에는 부산외국어어대학교 미얀마어학과 박장식 교수가 미얀마시인들의 시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책 발간 전반적인 미얀마어 교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얀마대사관 레이레이몬 통역관이 한국장애시인의 시를 미얀마어 번역에 참여했다.
 
보리수아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시아의 불교국가 장애인과 한국 장애인 간 국제교류의 장을 열기 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집은 다음달 25일 한국에서 출간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음달 30일~오는 11월 3일까지 3박 5일간 미얀마 현지의 미얀마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시집과 원고료, 후원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리수아래(02-959-261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