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새로운 위원장으로 브라질장애인올림픽위원회 앤드류 파슨스(Andrew Parsons) 회장(남·40)이 당선됐다.
제18차 IPC 총회가 아랍 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열린 위원장 선거에서 앤드류 파슨스는 162표 중 84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중국의 하이디 장 (Haidi Zhang)이 47표, 덴마크의 존 피터슨 (John Petersson)이 19표, 캐나다의 패트릭 자비스 (Patrick Jarvis)이 12표로 뒤를 이었다.
신임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출신으로, 브라질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IPC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신임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은 IPC의 세 번째 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16년간 IPC를 이끌어온 필립 크레이븐(Philip Craven) 위원장의 뒤를 이어받게 된다.
특이 이날 새로운 부 위원장으로는 뉴질랜드 듀안 케일(Duane Kale)이 81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IPC 집행위원을 선출할 예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전 회장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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