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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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금융감독원의 지원으로 11세 이상의 시각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터치터치 금융여행’을 제작했다.

제작된 보드게임은 기존 금융감독원에서 제작, 보급하고 있는 ‘신나는 금융여행’을 시각장애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 점자와 음성 설명서를 포함했다.

또한 직접 손끝으로 구별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품에 점자표기를 했으며 자석을 접목시킨 게임 말의 모양을 달리해 게임 참가자는 자신의 말이 어떤 것인지 만져 알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청소년들은 ‘터치터치 금융여행’을 통해 스스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금융 관련 기관과 회사 등 공동으로 조성한 '희망힐링펀드'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보드게임은 전국 시각장애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청소년 거주 생활시설 등 일부 개인 11세 전 후 시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선정해 서울점자도서관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점자도서관(02-935-96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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