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는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빚기·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정6동 14단지 어르신 사랑방에서 관내 결혼이민자 여성 35명이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다. 다문화 여성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짝을 이뤄 송편, 녹두부침, 꼬치, 나박김치 등 한국전통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다문화 여성들이 만든 송편은 관내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한국 전통 음식도 배우고,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눠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천구 여성가족과 김병길 과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추석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천구는 다문화 여성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송편과 함께 생필품, 쌀 등을 지원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