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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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행사인 ‘잠실스웨-그’를 오는 9일~11일까지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내 조성됐고,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공간이다.

지난 10년 동안 장애인 예술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입주 작가를 육성하는 ‘굿모닝스튜디오’, 장애어린이 창작지원 ‘프로젝트A', '문화예술 교육 누에꿈;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구상하는 ‘잠실스웨-그’를 열어 토론회를 비롯한 축하공연, 작품 기획전시, 오픈스튜디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첫 날인 9일 오후 2시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중장기 정책방향 및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이어 4시부터는 장애인 사물놀이패 ‘땀띠’와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등 축하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 작가 12명의 작품 총 40여 점과 잠실창작스튜디오의 10년 기록물이 전시되며, 입주예술가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2007년 작은 재활용 공간에서 시작한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10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장애예술가 창작지원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장애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예술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예술분야를 발전시키는 창작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홈페이지(www.sfac.or.kr) 또는 잠실창작스튜디오(02-423-66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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