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자협)이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7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제17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이하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하는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협회 회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대회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등 장애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유공자 5명에게 ‘상곡인권상’을 시상했으며, 수상자는 ▲대상 김창환 대구시 협회장 ▲최우수상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 ▲우수상 대전시 중구의호 문제광 의원, 전남협회 신안지회 김기철 지회장이다.

특히 지체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자는 △대상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봉사대상 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이다.

한편,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장협은 지난 1년 동안 장애인이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 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밑그림을 그려 왔다.”며 “오늘 이 대회가 미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은 축하인사에서 “이번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통해서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정말 필요한 곳에서 장애인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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