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5일간 공연

극단 애인이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인 ‘전쟁터산책’을 오는 11일~17일 5일간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공연한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예리한 통찰로 각광받는 극작가 페르난도 아라발의 첫 작품이었던 ‘전쟁터 산책’은 전쟁터 속의 소풍이라는 모순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비정한 전쟁의 현실을 웃음에 녹여 묘사한 블랙 코미디이자 부조리극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며 꾸준히 무대에 오른 연극 전쟁터산책은 2017년 극단 애인만의 색깔로 새롭게 해석된다.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를 비롯해 오랜 시간 극단 애인과 호흡 맞춘 이연주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단 애인은 장애인만의 고유한 움직임과 표현으로 관객들에 다가가고자 하는 장애인-비장애인 극단이다. 이 극단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 나눔연극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연극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공연 문의는 컬처버스 전화(070-8273-091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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