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는 ‘제8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 작은 음악회’가 오는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몸짓과소리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청소년이 1년동안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직접 음악회를 준비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화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될 음악회에는 ‘찾아가는 음악 순회강사’ 교육을 받은 21개 학교 가운데 11개교가 공연을 준비했고, 3개교의 컵타연주, 5개교의 공명실로폰과  핸드벨연주, 론차, 우쿨렐레, 콰이어혼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댄스팀인 ‘느루’의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스페이스II'의 협연자로 섰던 곽동규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이성준 학생의 첼로 연주, 피아니스트 구경민, 김현정 등 특별공연도 이뤄진다.

특히 공연에 앞서 서울특별시립 지적장애인복지관의 ‘제31회 지적장애인 사생대회’의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몸짓과소리 관계자는 “작년 첫 공연에 섰던 몸소가족합창단은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이는 바이올린 앙상블은 풍부하고 조화로운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신을 표현해나가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만들어져 통합사회 구현을 위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악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몸짓과소리(070-8832-4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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