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고용 개선을 위한 정책 포럼 개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 1에서 장애인 노동권 보장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회를 연다.

2014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장애인의 38.5%가 소득보장을, 8.5%가 고용보장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2015 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경제활동 참가율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7.7%로 비장애인의 60%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률도 34.8%로 비장애인의 57.1% 수준이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유형별, 고용환경, 제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애인 근로자가 노동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포럼회에서는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개발원 김용탁 선임연구원이 ‘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복지-고용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장애계단체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패널들이 발표와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중들도 패널들과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포럼은 성신여자대학교 이승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사무총장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최명신 사무처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호근 센터장 ▲금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기학 팀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종성 사무총장 ▲서대문 서울수화교육원 이정자 운영위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임용근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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