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발달장애인의 체육과 문화예술 발전, 활동지원에 공적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음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봉사상, 후원자상 등 23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체육 부문 우수선수는 김승미 선수, 우수단체는 인강원, 우수지도자는 손원우 채육지도자가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미 /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체육부분 우수선수

이런 상을 받을 줄 정말 몰랐는데 갑자기 이런 상 받으니까 눈물이 나네요 제가 이제 2018년 2월부터 장애아동을 가르치는데요 아이들 가르치면서 운동도 할 겸 대한장애인협회 빙상대회가 있는데 그것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클래식 유승엽, 팝 임세훈, 우수지도자 기주희 예술지도자가 수상했습니다.

스페셜올림픽 진흥상 자치단체는 창원시, 시·도지부는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받았고, 언론홍보상으로 방송사 복지TV가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고흥길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이제까지 애써주신 멘토 선생님들, 장애인 여러분들 그리고 부모님들, 후원자들 여러분들의 노고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조그만 잔치를 마련한 겁니다 외적인 팽창이라던가 화려한 이벤트 중심의 행사보다는 우리가 발달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신경 써서 그 사람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체육·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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