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제공, 질적 내실화

▲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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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문화예술교육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추진방식을 지역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5월 「문화예술교육지원법」개정 이후 동법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존 정책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비롯한 중장기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기초 연구를 거쳐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 권역별 정책 토론회 등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마련됐다.

먼저 국민의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역이 자율과 책임 하에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지역 내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치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수요 중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하고,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계층별 세대별 요구와 특성을 파악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적 상처 회복이 필요한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범죄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며,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개발해 추진하는 등 예술이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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