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진행, 청소년이 직접 정한 책으로 아동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높이려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청소년 재능기부 과학 프로그램 ‘내일은 실험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일은 실험왕’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개관했던 2013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청소년 재능기부자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선정한 그림책을 읽어 주고 과학과 관련된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재능기부자들은 도서관 방문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함께 다양한 과학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내일은 실험왕' 홍보 포스터. ⓒ서초구립반포도서관
▲ '내일은 실험왕' 홍보 포스터.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이번에 재능기부를 하게 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 점수를 위한 여타 활동과는 달리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사전에 많은 연습과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성인이 아닌 학생들이 언니오빠처럼 친근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실험을 함께 해 볼 수 있어서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내일은 실험왕’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일요일 11시 서초구립반포도서관 2층 어린이소극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전화(02)520-8717)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seocholib.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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