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에 대한 직접 경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3%가 환경적 위험을 경험했으며, 37.7%는 욕설을 비롯한 언어적 위험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가 인식하는 위험한 업무유형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35.4%가 가정방문을 가장 위험한 업무로 꼽았습니다.

이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불완전한 정보와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혼자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가장 보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가정방문 시 2인 1조로 편성하는 ‘버디 시스템’ 도입을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용우 교수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안전을 위해 효과적인 것들 3가지가 (연구결과) 나왔습니다 버디 시스템, 경찰서 및 경비업체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위험 내력이 있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확인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제공하는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연구진들은 클라이언트의 폭력뿐만 아니라 업무과다로 인한 스트레스, 근무환경과 관련한 위험에까지 인식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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