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선수촌 첫 입촌식에 대한민국과 체코 나란히… 박은수 선수촌장 “자랑스러운 여러분을 환영”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6일 오전 10시, 평창패럴림픽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입촌식이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6일 오전 10시, 평창패럴림픽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입촌식이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6일 평창 패럴림픽 선수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 등 83명이 참가하며,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한 종합 10위(금 1·은 1·동 2)를 목표로 잡았다.

박은수 선수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입촌식은 아이피시(IPC)기와 대한민국, 체코 국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이어진 선물 교환식에서 우리 선수단은 ‘평창’이라는 글씨가 쓰인 대형 족자를 박 선수촌장에게 선물했다.

이날 박 선수촌장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 위해 흘린 땀과 노력, 열정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축제의 장에서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배동현 선수단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패럴림픽 벽에 ‘평창 패럴림픽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겨 선수단의 의지를 전했다.

이날 배 선수단장은 공식 입촌식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개인 종목 금메달 1억 원, 단체종목 금메달 3억 원 등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배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나라인지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러분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 입촌식을 즐기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공연단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즐기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공연단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위해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위해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위해 대기 중인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위해 대기 중인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모습.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즐기는 크로스컨트리 이도연 선수. ⓒ정두리 기자  
▲ 입촌식을 즐기는 크로스컨트리 이도연 선수. ⓒ정두리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 개막해 18일까지 강릉·평창·정선 등에서 대장정을 펼치며,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스노보드·장애인 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 등 총 6개 종목에서 80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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