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바이애슬론 경기 종료… 이정민 “크로스컨트리서 5위 도전”
[평창 패럴림픽]바이애슬론 경기 종료… 이정민 “크로스컨트리서 5위 도전”
  • 하세인 기자
  • 승인 2018.03.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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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15km 좌식 7위 이정민, 국가대표가 된 잘나가던 금융맨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이정민 선수가 바이애슬론 경기를 마치며 남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목표를 다시 굳혔다.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5km 좌식에서 출전한 이정민 선수의 기록은 7위, 목표했던 5위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비쳤다.

이날 열린 경기는 사격에서 실수를 범하면 벌칙주로를 도는 것이 아닌 1분의 시간을 추가되는 방식으로, 세 발의 사격을 놓친 그친 그의 최종 기록은 54분7초1다.

조정선수서 노르딕스키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정민 “다음 경기 꼭 5위안에 들겠다”

▲ 16일 열린 바이애슬론 15km 남자 좌식 경기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가 인터뷰 뒤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 16일 열린 바이애슬론 15km 남자 좌식 경기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가 인터뷰 뒤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에서 목표가 5위였던 이정민 선수는 “국민의 관심과 주변의 지원으로 인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던 것에 감사하다.”며 “비록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남은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선수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영국계 금융회사의 직원이었다. 어느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조정의 매력에 빠졌고,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조정 국가대표로 메달을 목에 건 메달리스트였다. 

그러다 동계종목으로 눈을 돌린 것은 2015년.

하계 종목인 조정은 겨울이 되면 운동을 하기가 어렵워 새로운 운동을 찾다 노르딕스키를 접하게 됐다.

거친 물살이 눈밭으로 바뀌었지만, 상체의 힘과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정과 크로스컨트리는 닮았다.

이정민 선수는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막연히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지만, 운동을 할수록 그에 따른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경기에서 7위를 했지만, 더 노력해 좋은 성적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는 49분20초7로 주행 성적이 2위였지만, 사격에서 3번의 실수를 범해 5위를 차지했다..

신의현 선수는 “사격을 잘해야겠다는 마음에 실수한 것 같다.”며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좌식 12.5km에서 이도연 선수는 57분27초3으로 결승선에 도착했지만, 사격에서 5번 실수해 5분이 추가된 62분27초3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이어진 경기 남자 15km 입식에서 권상현 선수가 사격에서 2번의 실수를 범하며 50분49초7로 9위를 기록했고, 남자 15km 시각에 출전한 최보규 선수도 사격에서 2번의 실수가 나와 55분59초8로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