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참석 화합과 친목 다져

대전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시립산성종합복지관에서 “지부창립 27주년 및 법인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전지역 1,002인의 전체 회원중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재복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뢰,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주관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정신으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은 물론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이선희씨, 복지관 자원봉사자 김순희씨, 복지관 장애인활동보조인 송금지씨, 경로당안마사파견사업 이영주씨가 이상용 연합회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연합회 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이 노후 돼, 잦은 고장 등으로 쾌적한 이동지원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 듯 기능보강 사업비를 의장 몫으로 해결한 뜻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용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념식 참석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빈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역대 전임 회장님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 올립니다. 우리 연합회는 다양화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혁신으로 주도할 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연합회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권한과 사명, 책임을 다해 오로지 회원 여러분의 법적지위 향상과 복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 연합회 발전을 위한 회원님들의 격려와 충고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체직원 76명이 장애특성에 따라 교육, 문화, 체육, 직업재활 및 사회복지활동과 생활부조 등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시립산성종합복지관 위탁운영, 복지관주간보호센터 운영,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사업 운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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