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10~11층 규모… 충북 학생 비롯해 중랑구민 위한 편의시설 마련

▲ 28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제2충북학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 28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제2충북학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제2충북학사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28일 제2충북학사가 들어서는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도시자를 비롯해 제천시 이근규 시장, 증평군 홍성렬 군수, 중랑구 나진구 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충청북도는 11개 시·군과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고, 충북개발공사에 사업을 위·수탁해 오는 2019년 중랑구에 제2충북학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중랑구에 들어서는 제2충북학사 대지면적은 3,746㎡이며, 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336명 이상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2충북학사는 충북지역 학생뿐 만 아니라 중랑구 지역 내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1층은 대회의실, 사무실, 상담실과 주민 편의시설인 작은 도서관 ▲2층은 기숙사생을 위한 정독실, 세미나실, 식당, 체력 단련실 ▲3층~11층은 사생실로 170실을 마련하고 2인 1실로 구성된다.

충청북도 이시종 도시자는 “제2충북학사는 충청북도만의 작품이 아닌 각 시·도와 많은 도민들의 협력으로 이룬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중랑구에 들어서는 제2충북학사가 충북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중랑구민과 함께하는 사랑방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랑구 나진구 구청장(왼쪽),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오른쪽)가 협약식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중랑구 나진구 구청장(왼쪽),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오른쪽)가 협약식 뒤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충북도청과 중랑구청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2충북학사 건립에 따른 사회 공공 기여 측면에서 학사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운영 △주민상생프로그램 운영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 상호 협력 △주민상생프로그램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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