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14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번 보급지원 사업을 시각장애유형과 지체·뇌병변장애유형, 청각·언어장애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각장애유형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등 49종의 장비를 지원하며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은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9종을 지원한다. 또한 ▲청각·언어장애유형의 경우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3종을 지원해 총 101종의 장비를 지원한다.

보급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장애인복지법 제32조 ’장애인 등록‘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또한, 해당 사업 신청자들은 심사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자는 지원 제품 가격의 80%를 전라북도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나머지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20%)중 5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양식 등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전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나 정보통신보조기 홈페이지(www.at4.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상담원(전국 1588-26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사업을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으며 2017년까지 1,946대의 보조기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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