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 2018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박람회’ 개최

▲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사회복지관의 포스터가 1층 중앙에 전시 돼 있다.
▲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사회복지관의 포스터가 1층 중앙에 전시 돼 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아 ‘2018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 사회복지관 프로그램박람회’를 지난 1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사회복지관과 종사자의 자긍심, 연대의식 고취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을 비롯해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은 “사회서비스의 보편화가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복지사협회는 여기 계시는 모든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매우 많지만 상이하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서로 비교하며 우수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를 선도해 온 기관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부장
▲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부장

유공자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사회복지관 협회장상 등 40명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부장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단기적으로는 복지관 평가를 잘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고 꼭 필요한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은 프로그램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부분으로 시상했다.

프로그램 공모전 분야 대상을 받은 서울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김문재 팀장은 “마을 협동 금고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라며 “마을 협동 금고 사업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포스터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부산 해운대 종합사회복지관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주제로 한 ‘드림큐’사업을 선보였다. ‘드림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 존중감, 대인관계· 미래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기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학업 및 자립준비를 도모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홍혜미 과장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한 노력인 만큼 3년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