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한해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개의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관계자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존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에 혁신을 더한 신개념 놀이터라고 밝혔다.

‘아이누리 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합한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우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세계적인 독일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지(Guter Beltzing)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누리놀이터’에 대한 품평회와 30개 놀이터 각각에 대한 자문 등 기존과 차별화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이성규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기존보다 더욱 뛰어놀고 싶어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가평, 고양, 과천,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등 경기도 내 30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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