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모두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와 장애인지역공동체는 대구 기초지자체장 선거에서는 유일하게 동구청장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강대식, 자유한국당 배기철,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18일 동구청장 후보자들에게 ‘장애인권리보장 정책 공약 협약’을 요청해 29일 강대식 후보를 시작으로 30일 서재헌, 배기철 후보와 협약식을 맺었다.

이들 후보는 협약을 통해 당선 후 동구 지역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추가 지원 ▲관내 문화시설의 장애인 편의제공 의무화 ▲무장애 병원 지정과 주치의 정기 파견 ▲저소득 장애인 주거비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가정 출산·양육지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개정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차별상담 지원 ▲장애인인권센터 및 쉼터 설치 ▲장애인 인권증진 조례 개정 등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계획과 예산을 수립하기로 했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 대표는 “대구 동구가 유일하게 주요 정당의 모든 후보자들이 장애인권리보장 정책 협약을 체결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른 구․군의 후보 분들도 정책협약을 하루빨리 체결해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