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는 순천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열림식을 가졌습니다.

옛 승주군청을 개조해 조성된 생활문화센터는 내부 시설 구상부터 건물 이름까지 시민이 직접 관여해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존치 여부를 가리는 3년간의 워크숍을 통해 오래된 건물만을 철거 후 흔적을 남겨 40년 전의 건축 기법을 보존해 얼과 정신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조태훈 과장 / 순천시 도시재생과

이 공간은 그동안에 우리 시민들께서 문화예술을 활동할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문화예술인들뿐만 아니라 동아리 또 일반 시민들이 이곳에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일반 시민을 비롯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생활문화센터는 공연장과 청년센터, 세미나룸 등 취미활동의 공간이 준비돼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순천시립합창단과 관현악 밴드의 축하공연과 청년이 함께 만든 미술작품의 페인팅 등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해 열림식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기공부터 열림까지 시민과 함께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가 순천의 새로운 시민문화복지의 허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복지TV뉴스 오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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