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분수대.

시원한 물을 맞으러 뛰어들어가는가 하면. 흐르는 물 위에 벌러덩 드러눕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겐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철 놀이텁니다.

인터뷰

[pip] 정혜인, 박세은 / 군포시 당정동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분수 있는 데 물 있는 데를 아이들이 물을 만질 수 있고 놀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물에서 놀다 보면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이 피부에 닿거나 코나 입으로 인체에 흡수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분수대처럼 사람이 직접 물 속에 들어가 놀 수 있는 수경시설은 경기지역에만 360여 곳.

여름을 맞아 경기도가 수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온 민간 수경시설도 점검 대상.

산성도와 탁도, 대장균, 잔류염소 등 수질 상태를 중점으로 검사합니다.

이달부터 8월까지 환경부, 시•군 등과 함께 집중 합동 점검을 하고, 수질관리를 촘촘히 한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범영규 팀장 / 경기도수자원본부 지역관리팀

여름철에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즉각 시설 개방 중지와 개선 조치 등 행정처분할 방침입니다.

복지TV뉴스 손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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