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LH와 손잡고 직무 개발

▲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 ⓒ국장애인고용공단
▲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 ⓒ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장년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매입임대주택 홀몸 어르신 살피미’ 직무를 새롭게 개발해 지난 14일 시작 행사를 가졌다.

홀몸 어르신 살피미는 장년 장애인이 1인 고령 입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단은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인 장년장애인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1인 고령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점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27명의 출발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직무수행을 위한 격려와 다짐 그리고 세부적인 직무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홀몸어르신 살피미 1호 김 모 씨(63)는 “먼저 다시 일 하게 돼 기쁘고, 고독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방지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져 정말 고맙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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