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로사회 탈출, 사회복지시설도 참여

올해 말까지 52시간 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표준 근무형태 가이드라인'이 마련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12일, '사회복지시설 근로여건 개선 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사회복지서비스업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내년 7월부터 주 52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300인 미만으로 2020년 1월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복지부는 24시간 운영되는 사회복지거주시설의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시설별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대 인력의 표준 근무형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2. 연극단‘곡성’, ‘2018년 실버문화페스티벌 예선전’ 공동우승

곡성문화원 소속 가정주부와 농촌할머니들로 구성된 연극단 ‘곡성’이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광주· 전남 · 제주 지역예선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하며 노인 복지에 이바지했습니다.

총 25개 팀이 참여한 이번 예선전에서 곡성팀은 마당극 심청전 중 한 대목을 열연해 큰 박수갈채를 받고 전국행사의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획득했습니다.

 

3. ‘사랑의 힘’…눈으로 글 써 작가된 뇌병변 장애 소년

심각한 뇌병변장애 때문에 학습장애를 겪었던 초등학생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는 눈으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가르친 엄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잉글랜드 출신의 조나단은 엄마 샨탈의 사고로 신부전증을 비롯해 많은 뇌손상을 입은 채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의연했던 엄마 샨탈은 읽고 쓰지 못하는 조나단을 위해 눈을 깜박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조나단은 129페이지에 달하는 자서전 ‘눈으로 쓸 수 있다’를 펴냈습니다. 최근 소설 집필에도 도전 중이라고 하는데요. 책 수익금은 조나단의 자선단체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소식은 웰페어뉴스 홈페이지와 장애인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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