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골라보는 VOD서비스, 장애인에게는 먼 이야기
손쉽게 골라보는 VOD서비스, 장애인에게는 먼 이야기
  • 손자희 기자
  • 승인 2018.07.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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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원할 때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VOD서비스.

하지만 현재 제공되는 VOD서비스 대부분은 수어와 자막, 화면해설 등 장애인을 위한 방송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장애인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조사결과, 수어와 자막, 화면해설에 대한 시청자의 욕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 최은경 교수 /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화면해설, 자막, 수어방송에 대한 요구는 평균 60점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다는 거죠

서비스이용 의향 역시, 요구보다 오히려 더 높은 점수인 80점 이상이었는데요

 

특히, 국내 장애인방송 VOD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려운 접근방식부터 바뀌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현장음- 정승아 / 화면해설방송 이용자

제가 스마트TV를 구매하기는 했는데, 그 TV에서 접근성 문제 때문에 접근성을 켜서 익히는 단계까지도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단추를 찾아서 키고, 그걸 익히고 들어가는 단계만도 제가 지금 몇 달이 걸렸기 때문에 아직 접근해보지 못했고요.

 

이밖에도 장애인 방송 제작 자체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방송을 준수한 사업자에 대한 세금감면과 미준수사업자에 대한 지원 축소와 같은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주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대안도 함께 논의 됐습니다.

복지tv뉴스 손자희 입니다.

취재-손자희 / 촬영- 황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