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넷플릭스가 한국어 폐쇄자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음성 내용을 자막으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예를 들어 절찬리 방영되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을 넷플릭스에서 폐쇄자막을 사용해 시청하면 ‘[노크 소리가 난다]’, ‘(카일) [영어] 들어와’, ‘[문이 달칵 닫힌다]’ 등 기본적인 대사 외 배경 소리와 디테일이 자막으로 함께 나타난다.
폐쇄자막 표시를 원하는 경우 재생바 더빙·자막 부분에서 ‘한국어[cc]’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폐쇄자막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조용하게 콘텐츠를 시청해야 하는 회원에게도 유용한 기능.”이라며 “갓난 아기를 재운 후 부모들은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자막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출퇴근 길에 이어폰을 깜빡했더라도 문제없다.”고 활용 팁을 소개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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