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벌교 갯벌에서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가 열렸습니다.

뻘배대회는 보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레포츠 장비로 개발해 갯벌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대회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벌교 천상갯벌’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갯벌풋살 대회와 레저뻘배대회, 머드씨름대회 등이 청년부와 일반부,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보성군 해양수산 유한철 과장

벌교 꼬막 캐는데 필요한 재래식 뻘배가 있습니다.

‘그것을 개조해 뻘배레이스를 해보면 좋겠다’ 해서 뻘배대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제5회 벌교 레저 뻘배대회를 기반으로 해서 먼저 전문부 레이스에 각 어촌계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그분들까지 초청해서 앞으로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갯벌에서 청소년들의 머드댄스 경연대회와 갯벌 생물 잡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다양한 갯벌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뻘배대회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스포츠복지가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복지TV뉴스 오보라입니다.

취재- 오보라 / 촬영- 이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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