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얼린 물 ‘아리수’를 1일 긴급 지원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자동, 돈의동 등 5개소 쪽방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350ml 아리수 총 6,3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1일까지를 ‘여름철 폭염대비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폭염 취약 주민으로 관리돼온 쪽방촌 주민을 지원함으로써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폭염 해제 시까지 병물아리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아리수는 가뭄과 태풍, 단수 발생 등 재해지역의 비상 급수 용도로 사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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