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telier Play Together, 이하 아뜨리에)는 ‘고기리의 7인전’을 오는 7일~10일까지 일본 시가현 노마 미술관에서 선을 보인다.

아뜨리에는 발달장애인 미술 창작 활동단체로, 2013년부터 경기도 용인시 고기리에 작업실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함께 작업하는 김선태·강케빈·이찬규·최해림·김재형·박태현·주상희 7명의 작가들이 모여 함께해 붙여진 ‘고기리의 7인전’.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나무 그림과 화선지 동양화풍의 그림 등이 전시된다.

특히 박태현 작가는 종이인형으로 로봇, 영웅시리즈, 스토리가 있는 인형가족을 이용해 입체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11일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박태현 작가의 종이인형 만들기 체험과 최지연 박사의 ‘Let's play together’ 움직임의 체험이 진행된다.

아뜨리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용기와 기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아뜨리에는 이번 전시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작품과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노마 미술관은 사회복지법인 GLOW가 발달장애인과 미술 비전공자를 위해 일본에 세운 미술관이다.

전시장은 일본식 고택을 개조한 갤러리 1층과 2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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